[MBN스타 김성현 기자]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더러운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강원도 평창의 농촌 마을에 있는 쓰레기집을 다뤘다.
이날 제작진은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강원도 농촌 마을의 한 집을 찾았다. 그러나 제작진이 집안을 들여다 보니 집안은 잡동사니와 생활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해 엄청난 악취를 풍겼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특히 수년 째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부엌과 화장실은 오물들로 더러워져 있었고 풍기는 악취 때문에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집에는 부부가 살고 있었고 부인은 매일 쓰레기를 주워 집으로 가져갔다. 특히 집 안에 혼자 남겨진 남편의 건강상태는 심각해보였고 부인은 남편의 치료를 온몸으로 거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