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실종,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이 든 20대 여성이 괴한과 함께 사라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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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실종,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이 든 20대 여성이 괴한과 함께 사라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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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18분쯤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둘 다 사
경찰은 이날 오전 4시쯤 A씨가 사라진 장소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A씨 지갑을 발견했다. 이어 한 시간쯤 후 상가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소재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