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 심사 결과 HDC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M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는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중원산업, 신홍선건설, 그랜드동대문DF 등 14개 중소·중견기업 후보들과 신세계DF, 현대DF,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개 대기업에 대한 PT심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내 대기업 몫의 면세점 경쟁률은 3.5대 1이며 중소·중견기업 몫의 서울시내 면세점은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로운 시내 면세점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 시내면세점은 기존 6개에서 9개로, 제주 시내면세점은 3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관세청은 특허 심사 과정에서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 경영능력(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판매 실적 등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완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 등을 반영해 평가했다.
특허심사위원장인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정확한 실사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면세점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합작법인 HDC 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용산 아이파크몰에 도심형 면세점을 세운다는 계획을 짜왔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지역에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DF 랜드는 총 6만5000㎡ 중 2만7400㎡에 4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서는 국내 최대 면세점을 만
이에 누리꾼들은 “면세점 발표, 와 진짜 신라 대박이다” “면세점 발표, 멋지다” “면세점 발표, 국내 최대 면세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