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방송인 고영욱이 출소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의 문을 빠져나왔다. 고영욱은 고개를 숙인 뒤 “모범이 돼야할 연예인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것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2년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난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삶이었다”며 “이제부터 내가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들이 있겠지만, 신중하고 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욱은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남긴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고영욱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