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티아라 멤버 지연과의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드라마 촬영차 상해에 머물고 있는 이동건은 지난 7일 자신의 팬카페인 '동건줌스'에 글을 남기고 지연과의 열애 심경을 전했다.
이동건은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다. 큰 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13세 연하 지연과의 열애에 대해 이동건은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동건은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다. 줌스님들마저 때로는 그런 말들에 걱정도 의심도 하게 되실지 모른다"면서도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건은 팬들에게 "제 편이, 저희 두사람 편이 되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5월 한중 합작영화 '해후' 촬영을 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