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35)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2)이 '시작하는 연인'이 됐다.
이동건과 지연은 최근 한 영화에 출연하는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 촬영을 위해 한 달 가량 크루즈에서 함께 지내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소속사 입장 표명이 흥미롭다. 양측은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양측 모두 '열애 부인'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열애'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은 것. 요즘 유행하는 '썸'의 단계는 확실히 넘어갔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열애일 수도, 열애가 아닐 수도 있는 뉘앙스라 눈길을 끈다.
다만 소속사 공식입장과 달리 두 사람
13살의 나이차이가 무색한 선남선녀 커플 탄생에 네티즌들은 "이동건 지연 부디 잘 되길 바란다" "이동건 지연 뜬금없는 조합 놀라워" "이동건 지연 열애 은근히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