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박흥식 감독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숨은 의미를 밝혔다.
‘협녀, 칼의 기억’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박흥식 감독이 제목의 깊은 뜻을 직접 공개한다”고 전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박 감독은 “‘검에도 마음이 있다. 검을 쥔 자가 심어 놓은 마음이다’라는 영화 속 대사가 있다. 칼에도 사연이 있다는 설정 아래 세 검객이 갖고 있는 사연을 영화 속에 녹였다”며 제목에 얽힌 의미를 밝혔다.
↑ 사진=포스터 |
배급사는 “‘협녀, 칼의 기억’은 박 감독이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들여온 영화다. 세 검객의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영화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