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김혜선에게 아버지와 관련된 거짓 증언을 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이정애(김혜선 분)에게 장태수(천호진 분)의 과거를 듣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지완은 “내가 한 일은 문제 삼지 않겠다고 확실히 약속할 수 있냐”는 이정애의 말에 “사실대로만 말 해달라. 장태수 회장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아빠 재산을 가로챘는지 말해달라”라고 전했다.
↑ 사진=파랑새의 집 캡처 |
그는 “정말 혼자서 한 일이냐”는 질문에 “맞다. 그 때가 1월이었을 거다. 전부 신개발에 미쳐있을 때라 돈을 빼돌렸는데도 몰랐다. 상진이 날 처재로 생각하고 엄청 믿었었다”고 밝혔다.
김지완은 “그런데 왜 털어놓냐”며 당혹스러워 했고 이정애는 “너 내가 한 일 문제 삼지 않겠다고 약속했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후 밖에 나온 이정애는 장태수와 전화를 했다. 그는 장태수의 “믿는 것 같냐”는 말에 “오빠 같으면 쉽게 믿겠냐”고 답했다.
장태수는 “그래도 사람이 힘들다 보면 이런저런 거 다 믿게 될 거다”라고 말했고 이정애는 “이제 서로 물릴 수 없다. 계산이나 똑바로 해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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