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병원 인근 지역인 강남·강동·송파·성동·광진·강서구의 16개 학교에 보건교사를 1명씩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미 예산 6억원을 투입해 보건교사를 유치원에 100명,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13명, 43학급 이상
또 시교육청은 사스와 조류독감, 신종플루, 메르스 등 '글로벌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메르스 확산 사태 대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7월 1일자로 '학교 감염병 대응반'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 1명을 충원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