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올리브TV ‘한식대첩3’가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오후 방송된 ‘한식대첩3’ 5화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6% 최고 4.7%를 찍으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구 기준/ 올리브TV, tvN, XTM 합산)
이날 방송 경연주제는 ‘여름별식’이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식이 곧 보양식으로,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식을 선보이는 것이 미션이었다. 각 지역 도전자들은 각양각색 식재료로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팀의 자리돔, 홍해삼, 전북팀의 청보리, 충남팀의 우렁, 경남의 귀하디 귀하다는 죽방 멸치, 전남팀의 꽃낙지, 북한팀의 우설(소의 혀), 마지막으로 서울팀은 연천 콩, 예천 깨, 홍천 잣을 들고 일품대전을 펼쳤다.
↑ 사진=한식대첩3 캡처 |
탈락자가 결정되는 경연인 끝장전에서 경합을 벌인팀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팀이었다. 끝장전의 음식 주제는 ‘잡채’였다. 다른 회차와 달리, 5화 끝장전에서는 각 팀에서 딱 한 사람만 요리를 할 수 있었고, 요리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머지 도전자가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른 채 맛있는 잡채 하나만을 골라야만 했다. 시식 결과, 경남팀의 남현애 도전자와 전남팀의 조혜경 도전자 모두가 경남팀의 잡채를 선택함으로써 전남팀이 탈락하게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었던 전남팀의 탈락에 심사위원은 물론, 다른 팀들도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실력이 대단한 사람을 놓쳐서 어떡하죠”라며 전남팀을 위로했다.
한편, 한식의 진짜 요리 고수를 가려내는 ‘한식대첩3’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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