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차태현이 박보영의 짝으로 가수 정준영을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친구와 함께 무전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박보영과 진짜 부녀느낌 나지 않느냐”며 박보영과 멤버들 앞에 섰다. 이어 “보영이와는 대학교 1학년 때니까. 19살 때 만난 것 같다”고 박보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 사진= KBS2 1박2일 캡처 |
박보영은 차태현에 대해 “촬영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가르켜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곧이어 ‘1박2일’ 맴버들은 “혹시 여기 ‘1박2일’멤버들 중 만나보고 싶은 남자가 있느냐”고 깜짝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차태현은 “내가 아빠로써 만약 보영이의 남자친구를 고른다면 정준영을 선택하겠다. 나이차이가 그나마 얼마 안난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정준영은 창문을 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차태현은 “이제 보영이도 조금은 때가 묻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준영이랑 한 달만 만나면 국수 EO가 나올꺼다”며 악담을 퍼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