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한 할머니의 손자가 납치됐다. 그리고 그 범인은 아이의 아빠였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애중지중 키우던 손자가 납치되며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밝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할머니는 약국을 운영하며 아들 내외 그리고 손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들은 돈을 빌린 채 갚지 못해 �기는 신세였고, 애써 가족들에게 그 사실을 숨기려 했었다. 계속해서 아들은 빚 독촉을 받았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받기에 이르렀다.
↑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납치를 하게 된 과정을 살피던 경찰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던 아이의 아빠는 두 남자의 습격을 받게 됐고, 납치범은 “아들을 찾고 싶으면 딱 두 장만 가져 와라”고 말한 뒤 아이만 데리고 가버렸단 사실을 알 게 된다.
이후 경찰로부터 아이를 찾았단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와 엄마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된다. 빚을 갚기 위해 어머니에게 돈을 뜯어내려 아들의 납치 자작극을 펼친 것이었다. 이후 그는 세간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