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르스 역학조사위가 메르스 바이러스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메르스 역학조사위원회는 11일 메르스 바이러스가 제한적 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충분히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역학조사위원회는 모의실험 결과, 기침에 섞인 에어로졸(액체 또는 기체 상태의 미립자) 형태의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115번 환자와 같은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존재한다”면서 “전파 경로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공기에 의한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 의료 당국은 밀접 접촉 외의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 메르스 특별팀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조
이에 창원 메르스 의심환자가 입원했던 경남 창원SK병원(구 세광병원)은 휴진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이라니 무섭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이구나”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이라니 마스크 쓰고 다녀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