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면’의 호야가 수애의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서은하(수애 분)의 정체에 의심을 하게 된 변지혁(호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변지혁은 엄마 강옥순(양미경 분)의 “지숙이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그저 다쳐서 잠시 착각을 한 것이라 여겼다.
↑ 사진=가면 방송 캡처 |
하지만 강옥순을 병원으로 데려가고 병원비까지 대납한 이가 누군지를 알려달라는 물음에 결제 서명을 보여준 간호사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서명란에는 서은하라는 이름이 적혀있던 것.
이를 본 명화(박연수 분)는 “서은하? 나 지금 소름끼쳤다. 그 SJ그룹 아들 약혼녀가 서은하다. 그런데 얼굴이 지숙 언니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 솔직히 오빠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심난해 할까봐 말 못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변지혁은 더욱 의아함을 느꼈다.
명화는 이어 변지혁에 “출생의 비밀 아닐까? 그러니 이렇게 돈도 내주고 가지 않았겠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지만 변지혁은 이를 소홀히 듣지 않았다. 그는 지금 변지숙이 서은하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JS그룹의 집으로 찾아가 “서은하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한편,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로 수애, 주지훈, 연정훈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