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임세준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모기향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이어 날벼락은 들국화의 ‘제발’을 불렀다.
대결 결과 모기향이 날벼락에게 35대 64로 패배해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이었다.
임세준은 “보시다시피 제가 잘생긴 편은 아니다. 외모나 편견 없이 노래하는 무대라서 나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비밀병기는 남들이 모르지 않나. 가수 임세준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세준은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To Love Somebody’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디지털 싱글 ‘Lie’ ‘I'm Sorry’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바이브 ‘천국’ ‘4U’와 포맨 ‘엔젤’ 등에 피처링으
특히 그는 소속사 더바이브 소속으로, 바이브 사단의 비밀병기로 알려졌다. 그는 포맨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백지웅의 ‘뻔한 얘기’, 이예준의 ‘갈아타는 곳’ 등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임세준의 노래를 들은 백지영은 “계약 언제 끝나냐”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