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감염자가 대전에서도 발견됐다.
대전시는 2일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신고가 된 접수된 환자의 주변인들과 전부 접촉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중인 시민은 109명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전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2명으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2명은 16번째 확진 환자에게 전염된 3차 감염자다.
이에 대전 권선택 시장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현재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에 준하는 비상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
한편 대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2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메르스 대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대전, 무서워” “메르스 대전, 전국 확산이구만” “메르스 대전, 모니터링을 철저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