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고주원이 혼수상태 연기한 당시를 회상했다.
고주원은 2일 오후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와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 두 작품에서 혼수상태를 연기한 것을 언급하며 “아픈 환자를 표현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이날 혼수상태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것을 묻자 “일단 분장이 중요하다. 그 순간은 분장팀을 믿어야한다. 특히 ‘전설의 마녀’때는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 보통 드라마 촬영 시스템 상 스케줄이 일찍 나오는 편이 아닌데 혼수상태를 연기하기 전까지 약 2주의 시간 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 급하게 7kg을 감량했다. 식단과 유산소 운동 위주로 뺐더니 보람은 있었다. 그렇게 힘들게 몸을 만들면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희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고주원은 ‘전설의 마녀’에서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 마도현 역을, ‘달려라 장미’에서는 혼수상태를 딛고 재활에 성공하는 황태자 역을 맡았다.
한편, 고주원은 현재 ‘달려라 장미’에서 황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