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일본 인기 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가 국내 첫선을 보인다.
11일 오후 일본문화전문채널 채널J 관계자는 “오는 12일 일본 후지TV 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가 국내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마음이 부서지네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등을 집필한 오카다 요시카즈와 ‘최후로부터의 두 번째 사랑’, ‘최고의 이혼’ 등 인기작을 연출한 미야모토 리에코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쳐 만든 작품이다.
↑ 사진=채널J 제공 |
여주인공으로는 야마구치 토모코가 맡았다. 그는 아베 사다오의 이혼한 전 부인이자 후지키 나오히토의 애인으로 출연해 따뜻한 마음씨와 멋지고 아름다운 여성상을 갖췄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해 속앓이를 하며 살아온 인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모델에서 배우까지 다양한 활약 중인 미즈하라 키코는 한번 좋아하게 된 남성은 앞뒤 가리지 않고 깊게 빠져버리는 스토커 기질에 있는 여성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드라마는 과거의 실패, 마음의 상처, 서투른 표현으로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4명의 주인공이 새로운 일과 사랑을 통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삶에 지친 현대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줄 로맨틱 힐링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음이 부서지네’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7시에 전파를 탄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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