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자외선 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외선 지수란,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각(南中時刻)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이다.
좀 더 알기 쉽게 정리한다면,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다.
보통 때의 자외선 지수가 5~6이라면 7, 8월의 자외선 지수는 7.8정도이다.
자외선은 햇볕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이 생길 수 있는 수치이다.
외출 30분 전에 최소한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전신에 꼼꼼히 발라야 한다.
무엇보다 한낮의 자외선을 잘 차단하려면 옷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즐겨 입는 흰색 옷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지만 자외선을 반사하는 단점이 있다.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잘 타게 되는 것.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흰색보다 약간 색이 더 어두운 그린, 블루 계통의 옷이나 폴리에스테르, 폴리아마이드 등 물기를 잘 흡수하지 않는 소제로 만든 옷을 입은 게 좋다.
청바지는 자외석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피부를 보호할 수 있지만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열도 함께 흡수해 옷이 뜨거워지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헐렁한 옷이 몸에 딱 맞는 것보다 자외선 보호 효과가 크다.
이날 자외선 지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외선 지수, 대박이다” “자외선 지수, 조심해야지” “자외선 지수, 선글라스 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