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MBC가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막장 드라마' 논란이 일었던 장면들이 새삼 화제입니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소위를 통해 '막장 드라마' 논란이 일었던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으며 그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윤리성과 폭력묘사, 품위 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과거 '압구정백야'에서 '막장 논란'이 일었던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 수영복 차림새로 몸매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 분)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태를 살폈습니다.
극 전개와 상관없는 육선지의 노출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은 의
앞서 여주인공 백야(박하나 분)가 죽은 남편 때문에 장화엄(강은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내용이 담겼는데 이와 상반된 분위기의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카 백옥담을 띄워주기 위해 극 전개와 상관없는 억지스러운 장면을 넣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