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10CM 권정열, 예비군 훈련 불참…'처벌 수위보니?'

↑ 사진=MBN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한 차례도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소속사인 SM 측은 강인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방송사의 군대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그는 지난 9일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년 동안 72시간의 예비군 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비군 동대 관계자는 "기회가 세 번 있는데 불참하면 고발된다. 출국도 자주 하고 바빠서 그런지 그동안 (통지를) 못 봐서 참석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에 빠진 연예인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인디 밴드인 '10cm'의 멤버 권정열 씨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빠지면 시간당 1만 2천5백 원의 벌금형.

처벌이 가벼워 일부 연예인들이 바쁜 일정을 핑계로 상습적으로 불참하고 있는 겁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강인을 관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