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공작거미 발견, 짝짓기 하기 위한 수컷의 몸부림…암컷 마음에 안 들면 잡아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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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공작거미 발견, 목숨바쳐 춤추는 수컷?
신종 공작거미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호주 농무부의 유르겐 오토 박사는 국제학술지 ‘페카미아(Peckhamia)’ 최신호에 “호주에서 ‘마라투스 작타투스(Maratus jactatus)’와 ‘마라투스 스켈레투스(M. sceletus)’라는 공작거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유튜브 |
오토 박사에 따르면 발견된 신종 공작거미는 깡충거밋과 아래의 한 속으로, 몸길이가 4~5㎜에 그친다. 때문에 공작거미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거미’로 불리는 종으로 유명하다.
공작거미가 귀여움의 대명사가 된 것은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이 암컷의 눈길을 끌기 위해 마치 공작처럼 배를 머리 위로 세우고 펼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작타투스는 라틴어로 ‘흔든다’는 뜻으로 전해졌다. 이름처럼 배를 옆으로 기울여 흔든다. 스켈레투스는 라틴어로 뼈를 의미한다. 검은 바탕에 굵은 흰 줄이 나 있는 모습이 마치 해골이 움직이는 느낌이다.
오토 박사는 “사실 수컷은 목숨을 걸고
신종 공작거미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종 공작거미 발견, 독특하게 생겼다.” “신종 공작거미 발견, 대박이네.” “신종 공작거미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