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의 결혼 언급에 발끈했다.
엄태웅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정화의 결혼 상대자는 나이가 마흔 후반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엄태웅은 최근 호주로 여행을 다녀온 엄정화에게 “(여행에서) 좋은 남자 없었냐"고 물었다.
엄정화는 이에 “27살짜리에 집도 없이 서핑만 하는 애들은 있었다”고 말했고, 엄태웅은
엄정화는 “그냥 혼자 살겠다”며 “넌 내가 아내를 소개시켜줬는데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라고 투덜댔다.
엄태웅은 “그때 모래장사 하는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하니까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맞섰고, 엄정화는 “매일 아프리카에 있을 것 아니냐. 외롭다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