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영화 ‘루시드 드림’에 합류한다.
9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은 영화 ‘루시드 드림’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유천 주인공 고수를 돕는 비중 있는 역할에 캐스팅됐다.
박유천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해무’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해무’에서 이제 갓 뱃일을 시작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캐릭터를 연기했다.
박유천은 이 작품으로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를 비롯해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그리고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그가 스크린 차기작 ‘루시드 드림’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드 드림’은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속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 영화이며, 설경구 고수 강혜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됐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한편, 박유천은 SBS 수목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동생을 잃고 무감각해진 남자 최무각으로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