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타쿠야, 첫 연기서 이재준과 묘한 브로맨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룹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국내 드라마에서 첫 연기를 도전했다.
타쿠야(타쿠야)는 2일 첫 방송된 Mnet 순결한 동거드라마 ‘더러버’에서 이준재(이재준)와 룸메이트로 우연히 동거를 시작하며 첫 등장했다.
이날 타쿠야는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집안꼴에도 흡족해하며 석 달간 룸메이트를 희망했다. 그리고 한꺼번에 석 달치의 방세를 건네는 타쿠야의 제안을 결국 받아들인 이준재는 얼떨결에 그와 동거 첫 날을 보냈다.
극 중 세계 곳곳을 돌며 배낭여행 중인 일본인 관광객으로 등장한 타쿠야는 활발하고 쾌활하며 긍정적이고 수다스러운 무한 에너지의 캐릭터로 폭풍 친화력을 보이며 동거 하루만에 금세 룸메이트로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9금 발언은 물론이고, 빨래를 널다가 이준재의 얼굴에 물이 튀자 자연스레 손을 갖다 대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같은 침대에서 동침하다가 이준재와 얼굴이 밀착되는 등 남남 동거 커플임에도 계속해서 미묘한 브로맨스의 케미를 형성해갔다.
한편 타쿠야가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오는 13일 데뷔 앨범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들고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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