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말리부’, 시선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디자인 ‘성공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신형 스파크·말리부 등 신형 쉐보레 차종들을 공개했다.
한국지엠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쉐보레 신형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가 특징이다. 한층 날렵한 디자인을 형성하면서도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해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 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앞서 GM은 1일(현지시각)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차세대 말리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9세대 말리부는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말리부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쉐보레가 지향하는 낮고 넓은 디자인에 듀얼 포트 그릴을 사용했다. 또한 범퍼하단은 볼륨감을 높이고 주간주행등은 ‘ㄱ’자 형태로 꺾인 형태를 띠고 있다.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됐다.
말리부의 국내 도입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리부 스파크 깔끔한 디자인이네” “말리부 사고 싶다 디자인 대박” “말리부 비싸네 생각보다 못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