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연장 개통됐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2단계 연장구간이 28일 개통됐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돼 전체 4.5km 길이에 언주역과 삼성 중앙역 등 5개 역을 지나게 된다.
선정릉역은 분당선과, 종합운동장역은 2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의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이 걸려 기존보다 27분이 단축된다.
문제는 출퇴근시간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은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25개 역을 지나는데,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240%에 육박한다.
5개역이 추가되면 이용객이 크게 늘어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출근시간대에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해 안전 사고에 대비할
이날 서울 9호선 연장 개통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엄청 빨라졌네”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사람 너무 많아”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지하철 좀 늘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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