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0.3%p 상승한 수치로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2.9%, KBS2 ‘블러드’는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서형식(장현성 분)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는 사돈 서형식과 김진애(윤복인 분)를 집으로 초대했다. 서형식은 복도에서 헤매다 방에서 나오는 최연희와 맞닥뜨렸다. 최연희는 서형식의 얼굴을 보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앞서 최연희는 집으로 찾아온 서형식을 모른 척했던 것.
최연희는 인터폰 화면에 비친 서형식의 모습을 떠올렸고 자신의 과거 행동이 탄로 날까 긴장된 탓에 과민반응을 보였다. 최연희의 목소리를 듣고 집안사람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서형식은 “제가 길을 잃어서. 너무 놀라셔가지고 제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제가 복
한정호는 “이거 참 유쾌한 해프닝입니다.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집이 넓다보니까 이런 일이 종종 생깁니다”며 능청을 떨었다.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독특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계속 오르네” “‘풍문으로 들었소’, 본방사수해야지” “‘풍문으로 들었소’,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