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유재형이 김준호와 김대희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6일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씨는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공동대표, 김대희 전 이사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재형 대표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위 6명에 대한 고소 및 고발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하는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 배임혐의이며, 이들의 행위로 회사가 입은 손해, 채권자들이 입은 손해, 주주들이 입은 손해 등이 상당액에 이른다”며 “현재 추가로 확인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범죄혐의가 입증되는 데로 추가적인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회사는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언론보도 등을 자제해 왔으나 피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언론보도로 인하여 마치 이미 폐업 혹은 파산에 이르렀다고 잘못 알려진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코코엔터는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음을 알린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까지 김준호 측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폐업과 관련한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김준호 고소,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김준호 고소, 원만하게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