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김태우와 김애리 부부가 셋째를 임신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하차 없이 이들의 태교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다.
‘오마베’ 배성우 PD는 6일 MBN스타에 “김태우·김애리 부부의 임신은 ‘오마베’로서도 경사다”며 “두 사람은 절대 하차하지 않는다. 대신 김애리 씨 태교를 위해 촬영 분량을 조절하면서 배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PD는 “아마 김태우와 딸들의 소통 위주로 촬영이 진행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기쁜 소식은 시청자에게도 경사스러운 일 아니냐. 육아 프로그램으로서 태교,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얘기들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
‘오마베’의 앞으로 제작 방향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아이들이 가지는 특징들을 부각하는 쪽으로 기획방향을 잡았다”며 “시청자가 편하게 느끼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김애리 부부는 이날 임신 11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소율·지율 자매에 이어 또 한명의 생명을 안게 돼 다둥이 부모로서 출발선에 서게 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