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산양 포착, 케이블카 사업 예정지서 발견…서식지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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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산양 포착 소식이 화제다.

KBS는 지난 19일 멸종 위기에 처한 산양들이 산악지역에서 노니는 모습이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산양의 모습은 바위 위를 풀쩍 뛰어 오르거나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들이미는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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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산양과 뿔을 받으며 장난을 치거나 풀을 오물오물 씹어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양은 전국에 7백여 마리만 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 1급 동물이다. 을미년 청양의 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주로 산세가 험한 바위 지대에 서식하는 산양은 해마다 겨울이면 폭설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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