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의 남보라가 배수빈의 악행을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11회에서는 이순정(남보라 분)가 천운탁(배수빈 분)의 악행을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은 천운탁을 찾아온 신 이사(김하균 분)의 “이진삼(이덕화 분)를 죽인 것은 이사님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벽장 속에서 몰래 듣고 자신의 아버지 죽음에 천운탁이 연루돼 있음을 알았다.
↑ 사진=내마음반짝반짝 방송 캡처 |
하지만 이순정이 벽장 속에 숨어 있음을 안 천운탁은 그를 붙잡았고, 두 사람은 날카로운 눈빛을 교환했다.
이어 벽장에서 사라진 이순정을 찾아 헤매던 천운탁은 순순히 눈앞에 나타난 이순정과 담판을 지었다.
천운탁은 “나는 불을 지르지 않았다. 불을 지른 건 신 이사”라고 말했지만, 이순정은 “하지만 아버지를 죽게 만든 건 당신”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천운탁은 “그걸 네 언니가 다 알게 할 거냐. 만약 아이라고 가졌으면 어쩌려고 하냐. 유리알 같은 사람이라 충격이 클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의 아이를 가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순정은 격분하며 “널 죽여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천운탁은 “이 일은 조용히 묻어라. 그게 너, 네 언니, 네 가족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일렀다.
한편, ‘내반반’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