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조재현 딸 조혜정 양이 아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첫 방송된 SBS 설특집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예림의 아빠 이경규, 다은이 아빠 강석우, 윤경이 아빠 조민기, 혜정이 아빠 조재현의 딸들과 함께하는 24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정 양은 일부러 아빠와 함께 밥을 먹으려 기다렸지만, 결국 몇 마디 말을 나누지 못하고 침묵의 아침식사를 해야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재현은 자신의 눈치를 보는 딸을 보며 “애가 눈칫밥을 먹네”라고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혜정은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랑 옆에서 얘기하면서 밥 먹으니 되게 좋았다. 같이 밥 먹은 지는 한 달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와 어릴 적 함께 했던 추억이 없다. 기억이 안나는 건지 아예 없는 건지는 모르겠다”며 “아빠가 어릴 때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다’는 생각에 신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빠랑 저랑 관계가 조금 가까워지고 의지하고 서로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는 그런 가족이 되고 싶다. 솔직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부녀 관계가 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조재현은 딸의 고백에 눈시울을 붉히며 “온 몸이 아프다”고 먹먹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스
이날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정말 전형적인 아빠일 수도 있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이렇게까지 말이 없나”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이 방문도 안 잠그고 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너무 무뚝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