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박지상(안재현 분)은 잠자리에 들기 전 의문의 남자들에 의해 죽은 엄마 한선영(박주미 분)이 남긴 영상을 봤다.
영상에서 선영은 “넌 괴물이 아니라 감염자다. 아빠와 나 사이에서 태어나 감염자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 사진=블러드 방송캡처 |
이어 그녀는 “우리가 도망간 이유는 또 다른 감염자들 때문이다. 그들은 바이러스를 나쁜 쪽으로 이용하려고 했다”면서 “우리는 치료를 위한 백신을 만들었지만 그들이 우리를 찾아냈다”고 자신과 아빠 박현서(류수영 분)가 죽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영은 “넌 앞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될 거야”라고 아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고 지상은 영상 속의 엄마에게 몸을 기대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