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파랑새의 집’ 연출을 맡은 지병현 PD가 ‘가족끼리 왜이래’ 뒤를 잇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지병현 PD는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전 작품(‘가족끼리 왜이래’)이 너무 많이 성공한 것도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프로와 상관없이 잘 만들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의 특색은 없다. 그러나 내세우고 싶은 거는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4명이 꿈을 이루어가며 좌절하고 어떤 사람을 책임져야하고 어떤 사람은 멀어지고 싶기도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서 요즘의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를 모두 대변할 순 없겠지만 이를 다 대변하고 공감하려고 하는 게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