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운전대에 묶인 아기가 공개돼 네티즌들을 격분케 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영상이 유튜브(Youtube)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14초 분량으로 운전대를 이리저리 돌리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이 잡은 운전대에 아기의 팔과 다리는 운전대에 끈으로 고정됐으며,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좌우로 운전대를 움직였다. 이에 옆자리 여성의 웃음소리까지 포함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아기 부모로 알려진 게시자는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만 이들 부부는 처벌받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아동복지부 관계자는 “딱히 계획된 행동은 아닌 것 같다”며 “다만 이들의 행동이 나쁘게 보이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