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은은 일단 오는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백 투 더 나인티스 빅쑈'(Back to the 90's Big show) 무대에 오르기로 이미 알려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새 앨범 제작을 기획·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다만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아직 콘셉트나 장르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며 "앨범 제작까지는 변수가 많다"고 말을 아꼈다.
199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임성은은 1995년 투투 객원 멤버를 거쳐 1996년 영턱스클럽 리드보컬로 합류했다. 이후 1998년 다시 솔로가수로 활동하다가 2002년 미즈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06년 사업가 송진우 씨와 결혼해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거주하며 스파CEO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의 귀환 러시는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해당 방송 이후 소찬휘, 터보, 김현정 등이 컴백하거나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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