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이 오해를 풀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서정후(지창욱 분)와 채영신(박민영 분)과의 오해를 풀고 다시 풋풋한 연인의 관계로 돌아왔다.
앞서 영신은 정후가 죽은 박동철의 시선 옆에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이 오해를 풀 겨를도 없이 과거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임한다.
며칠 후 만난 두 사람의 오해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채영신은 “뭐 하나 물어봐도 되냐”면서 “너 사람 죽인 적 있냐”고 직접적으로 묻는다.
정후 역시 “아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그녀는 그의 한 마디에 표정을 푼다. 짧은 질문 하나로 풀린 오해만큼 두 사람의 믿음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화요일 방송.
사진=‘힐러’ 방송캡처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