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삼시세끼’ 차승원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은 서울에서 챙길 수 없는 아버지의 기일을 챙겼다.
이날 차승원은 귤과 술 등 몇 가지 음식을 준비해서 신중하게 좋은 자리를 고르더니 이내 그 자리에 음식을 차려놓았다.
알고 보니 이날은 차승원 아버지의 기일. 그는 어촌에서 생활하느라 서울에서 챙길 수 없었던 아버지의 기일을 챙긴 것. 특히 차승원이 혼자 술을 따르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유해진은 직접 손을 내밀어 술을 따라줬다.
이후 차승원은 “유해진이라는 친구가 내가 혼자 술을 따르려고 하니까 술을 따라주더라”면서 울먹였다. 다시 힘겹게 입을 연 그는 “그게 마음인 것 같고 친구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삼시세끼 어촌편’ 방송캡처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