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로 중국 톱스타 진백림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손예진이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 배급을 맡고,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흥행 거장 평샤오강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총제작)로 참여하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강제규 감독과 함께 공동 총제작자로 나서는 펑샤오강 감독은 첸카이거, 장예모와 함께 중국 3대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거장으로 중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휴대폰’을 비롯해 ‘쉬즈더원’ ‘집결호’ ‘대지진’ ‘야연’ ‘1942’ 등 흥행과 평론 모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제작사측은 “한국 영화에 있어 독보적인 흥행력과 연기력을 갖고 있는 여배우라는 점에서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했다. 첫 중국 영화로 우리 작품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손예진의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현재 촬영중인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을 끝낸 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3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