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여배우로서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한예슬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나이를 먹는 게 싫고 큰 고민이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사실 나이에 대해선 지금까지 걱정하지 않았다. 항상 젊었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어느 정도 적령기를 넘으면 선택의 반경이 좁아진다’는 것이다. 가정을 이루거나 혹은 여배우로서 나홀로 내 길을 갈 것인지 정하는 시기가 이제 임박한 것 같아서 생각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결혼 역시 ‘혹시나 나를 잃어버리진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아직 안 해봤고 모르기 때문에 걱정만 더 커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아마 이런 결정의 시기가 1년 정도 있으면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예슬은 SBS ‘미녀의 탄생’ 사라 역으로 3년 만의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연인 테디와 2년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나가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