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SBS 사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천 변두리에서 간판 없이도 50년간 명성을 이어온 설렁탕집 주인 조정원 달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반적인 설렁탕의 국물이 하얀 데 비해, 이곳의 설렁탕은 국물이 투명하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그러나 일반 설렁탕과 달인의 설렁탕은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두 개의 설렁탕을 냉장고 속에 넣어본 결과, 하얀 국물의 설렁탕은 하얗게 굳은 반면 달인의 설렁탕은 응고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 비결은 바로 쌀가루와 쌀뜨물. 달인의 설명에 의하면 쌀가루를 국물과 함께 삶을 경우, 뼈에서 나오는 불순물과 기름을 잡아주고 깔끔한 맛을 낸다. 또 쌀뜨물은 고기의 잡냄새는 잡아주고 구수
이 진국의 맛 얻기 위해 무려 5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달인은 부모님으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은 후에도 접시 하나 바꾸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생활의 달인 설렁탕, 한번 먹어보고 싶다” “생활의 달인 설렁탕, 국물이 투명하다니 신기해” “생활의 달인 설렁탕, 도대체 어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