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브로큰’의 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일본의 반발을 무시했다.
미국 언론 USA 투데이는 “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일본에서의 ‘언브로큰’에 대한 반발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언브로큰'은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우리는 도쿄 대 공습을 비롯한 전쟁의 모든 실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또한 전쟁 포로로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낸 루이 잠페리니의 경험이기도 하다. 우리는 결국 전쟁에서 고통 받았던 모든 사람들을 영화로 보여주고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일본 극우 단체는 영화 상영에 거센 반발을 보여왔다. 영화 상영 금지는 물론, 안젤리나 졸리의 입국까지 반대했다. 특히 일본 극우 단체는 안젤리나 졸리를 한국의 사주를 받은 반일 운동가라고 펌하를 했다.
논란은 극 중 루이가 850일간 일본 포로 수용소에서 고난을 겪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됐다. 또한 포로 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을 연기한 미야비가 재일교포 3세라는 사실이 알려져 일본 내 비난의 수위가 높아졌다.
한편 ‘언브로큰’은 19세 최연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언브로큰 안젤리나 졸리 멋있는 여성이다” “언브로큰 안젤리나 졸리 그래도 볼거야 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