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표정, 신동엽 “끌어모았다”에 ‘홍당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신동엽의 19금 입담에 오연서가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 수영의 진행으로 2014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 열열한 오연서는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훈과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신동엽은 무대에서 내려온 오연서를 향해 “오늘 정말 영혼까지 끌어 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깨라인과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오연서는 자신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당황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니 머리말이에요. 무슨 생각하시는거에요? 머리를 끌어올려서 다 묶으셨네요”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으로 열연했던 이유리에게 돌아갔다.
이날 오연서 표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표정, 너무 당황한듯” “오연서 표정, 신동엽이 짖궂었어” “오연서 표정, 저런 거친 입담” “오연서 표정, 괜히 옷을 만지게 되는” “오연서 표정, 부끄러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