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패딩턴’이 자연사박물관에서의 밤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패딩턴’에는 약 7000만 종에 이르는 생물표본과 화석, 광석 등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이자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본관 건물로 런던의 상징인 자연사박물관이 등장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영화를 위해 기꺼이 촬영에 협조한 셈이다.
덕분에 패딩턴이 박제사(니콜 키드먼 분)에게 납치당해 위기에 봉착하는 장면에서는 박물관 중 가장 유명한 공룡화석 디플로드쿠스가 스크린에 내비친다.
아빠 헨리 역의 배우 휴 보네빌은 5일 연속으로 진행된 밤 촬영을 회상하며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 장면이 영화에 놀라운 분위기를 실어줬다”며 “실제로 그 박물관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정한 경외감과 경이로움, 위험, 희망 등이 전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딩턴’은 오는 1월8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