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걸그룹 소나무, 롤모델로 빅뱅…걸그룹은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롤모델로 빅뱅을 꼽았다.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 ‘데자뷰(DejaVu)’가 열렸다.
TS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소나무는 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으로 이뤄진 7인조 힙합 걸그룹이다.
멤버 의진은 데뷔곡으로 힙합 장르인 ‘데자뷰(DeJa VU)’를 선택한 것에 대해 “여러 장르의 곡을 연습했었는데 그중에 ‘데자뷰’라는 곡과 분위기가 비슷한 곡을 연습했었다.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장르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출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되기는 하는데 그것 때문에 저녁으로 샐러드 먹기를 시작했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거라서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쁘게 보이면 우리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조금 있지만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멤버 나현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회사 근처에 운동장도 있고 공원도 있어서 다 같이 나가서 운동을 한다”고 답했고, 이에 의진은 “나현이 언니가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임팔라라는 별명이 있다”고 폭로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빅뱅이 롤 모델이다. 빅뱅처럼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걸그룹 중에는 롤 모델이 없느냐는 물음에 소나무는 “어떻게 보면 모두가 선의의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서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소속 대표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과 대표 작곡가 마르코(MARCO)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만 같이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강렬한 힙합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표현했다.
소나무는 29일 데뷔 앨범 ‘데자뷰’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인걸그룹 소나무, 팀명 독특해” “신인걸그룹 소나무, 무대 기대된다” “신인걸그룹 소나무, 7인조네” “신인걸그룹 소나무, 힙합 걸그룹이구나”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뷔 무대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