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펀치’ 최명길은 김래원이 원하는 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윤지숙(최명길 분)을 찾아간 박정환(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환은 “장관님, 이번에도 안됩니까?”라고 물었다. 7년 전, 정환은 지숙에게 증거를 잡기 위해 브로커와 손을 잡는 것을 물었었다. 하지만 당시엔 지숙의 신념에 의해 부정한 방법의 수사를 포기해야 했다.
그간의 방식과 다른 지숙의 결정에 국현은 놀라했다. 이에 지숙은 “나 박수 받을 생각없어요”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불법수사 묵인하고, 피의자 거래도 허락하고. 퇴임식에서 아마 손가락질 당할거에요. 괜찮아요. 이태준(조재현 분) 그 사람만 사라지면. 우리 후배 검사들 박수 받으면서 일할 수 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 모든 수사의 협조는 태준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편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