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가 단돈 4만원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 사진=갤럭시노트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3 기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2만5000원까지 끌어올렸다.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을 72만5000원으로 받을 경우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낮아지며, 유통점 지원금까지 감안하면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65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리점 보조금까지 포함할 경우 갤럭시노트3를 1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KT도 인상에 나선 상황.
갤럭시노트3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해 15개월이 지나면서 30만원 보조금 상향선에서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갤럭시노트3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1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야하며, 2년을 다 못 채우고 해지할 시에 70만원대의 보조금이 위약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한편 통신사들은 이달 27일부터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등 4개 기종의 지원금을 출고가 수준으로 높인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3, 높은 요금제 쓰는 사람들한테 유리하겠네” “갤럭시노트3, 신중히 구입해야겠어” “갤럭시노트3, 그래도 할부원금이 4만원대면 엄청 싸긴 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