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쿨 20주년 기념 콘서트 출연…유리 자리 채웠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보경이 쿨의 멤버 유리 대신 쿨 2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쿨의 20주년 기념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가 개최됐다.

이날 쿨의 유리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김보경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보경이 쿨의 멤버로 참여하게 되는 논의는 두 달여 전 부터 시작됐다. 발라드 가수인 김보경이 장르가 다른 쿨 콘서트에 이례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쿨의 멤버 이재훈이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김보경을 보고 전격 캐스팅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김보경은 지난 24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쿨의 콘서트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