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추성훈 “이 상은 나 혼자 받는 상이다” 무슨 의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KBS 연예대상
추성훈이 KBS 연예대상에서 귀여운 말실수로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27일 오후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 남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맹활약한 추성은은 “이 상은 나 혼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한국말이 서툰 추성훈이 모르고 실수를 범한 것.
이에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정작 추성훈은 자신의 말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KBS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PD님, 작가님, 우리 사랑이를 진짜 사랑스럽게 찍어주시는 카메라 감독님들이 같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난 솔직히 말이 없고 고맙단 말을 많이 안 한다. 그래서 PD님, 작가님한테 이 자리에서 고맙단 말씀 드리고 싶다. 매일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성훈은 “앞으로도 ‘슈퍼맨’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BS 연예대상 진짜 웃기다 추성훈 아” “KBS 연예대상 추성훈 어쩜 저리 웃기나” “KBS 연예대상 저것도 능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